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밤 11시15분 '무릎팍도사'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9.3%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12일 '무릎팍도사' 굿바이 특집 시청률 11.9%보다는 2.6%포인트 낮다.
강호동과 함께 양대 MC로 통하는 유재석(40)의 KBS 2TV '해피투게더3'와 SBS TV '자기야'의 시청률은 7.2%와 6.6%로 집계됐다.
'무릎팍도사' 폐지 전(2007년 1월3일~2011년10월12일) '황금어장'(무릎팍도사·라디오스타)의 평균 시청률은 14.6%였다. 최고시청률은 박칼린('무릎팍도사'), 심형래·엄용수·김학래가 게스트로 나선 지난해 1월5일의 제213회로 22.6%를 올렸다.
강호동 자퇴 이후(2011년10월19일~2012년 11월28일) '라디오스타' 단독으로 방송된 '황금어장'의 평균 시청률은 9.9%다. 최고시청률은 조영구·주영훈·전혜빈·찬성이 출연한 올해 2월29일의 271회였다.
TNmS는 이날 '무릎팍도사'의 전국기준 시청률을 8.7%로 조사했다.
가수 우승민(28) 대신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24)가 '야동'(야망 동자)이라는 이름으로 보조MC자리를 꿰찼을 뿐 '무릎팍도사'는 1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강호동 특유의 강렬함은 여전했고 '건방진 도사' 유세윤(32)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
이날의 게스트인 영화배우 정우성(39)은 솔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가난하게 보낸 어린 시절과 과거 호스트바 업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사실 등을 털어놓았다. 그러나방 옛 애인 이지아(34) 관련 발언은 방송되지 않았다.
정우성은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이지아와 사귀던 당시 그녀가 가수 서태지(40)와 결혼·이혼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