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 및 여성농 등 인력난 농가에 기계파종 대행비 지원
서귀포시는 마늘재배 고령·여성 및 소규모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촌의 초고령 사회 진입, 생산비 상승·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1ha 면적 기준으로 작업 대행비 270만 원의 60%를 지원한다.
마늘 기계작업 대행비 지원은 작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전문 작업단이 기계작업으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며, 올해도 마늘 농가에 파종 기계작업 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으로 작년에 31농가·3714만7천 원을 지원했다.
신청은 4월 22일까지 대정읍·안덕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작업단이 농지를 사전답사 후 작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며 가능한 경우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작업단은 파종기를 사용한 작업만을 진행하며 그 외는 농가에서 직접 준비해야 한다.
※ 농자재(종구, 제초제, 멀칭비닐 등)는 작업 시작 이전에 농가에서 준비
이종우 서귀포시장은“기존 인력에 의존하던 파종작업의 기계화 작업으로, 인력 부족·생산비 상승 등의 대응 및 농가소득 안정과 직접 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여성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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