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
양영수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0분 기준 개표율 86.21%인 상황에서 42.92%(3,135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양 후보와 맞붙었던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31.14%,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15.56%, 무소속 임기숙 후보는 10.36%를 각각 기록했다.
양 후보는 "아라동을 을 제대로 발전시킬 도의원, 지역주민을 섬기고 지키는 도의원, 과감하게 실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주민 기대에 어긋남 없이 코피가 날 정도로 뛰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 후보는 선거 기간 공공 도서관 건립과 생활 체육 시설 등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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