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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3.1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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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뉴스라인제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국립 제주호국원에서 2024년도 ‘마을 현충시설호국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길재 제주보훈청장, 정영숙 국립 제주호국원장,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최홍도 제주시지회장, 변영근 서귀포시지회장 그리고 유족회 회원으로 구성된 호국봉사단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현충탑에서 순국 순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로부터 시작했다. 이어 내빈 소개, 국민의례, 강응봉 도지부장의 개회사, 정길재 제주보훈청장, 정영숙 제주호국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호국봉사단을 대표하여 김여균 회원, 고연옥 회원의 선서문 낭독, 기념 촬영을 끝으로 식을 마친 후 호국원 제1, 제2, 제3, 제4 묘역에서 비석 닦이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뉴스라인제주

강응봉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제주 지역 13곳 충혼묘지와 60여 곳에 산재해 있는 현충 시설에 대하여 그동안 우리 유족회는 주인의식을 갖고 솔선수범, 주변 환경정화와 참배 등 현충 시설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여 스스로 보람과 자부심을 고양했다.”라고 자평한 후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미등록 방치된 현충 시설을 발굴·관리·보존하는 유족회 중점사업으로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면서 “현충 시설에 관한 관심 부족으로 파괴·훼손된 시설이 방치되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퇴색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명예로운 현충 시설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현충시설지킴이 각오로 발대식 취지를 부언했다.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발대식 개최 ⓒ뉴스라인제주

한편, 현충 시설이란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정한 구역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함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이다. 유족회 호국봉사단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오름·올레길·해안가 주변에서 환경정화를, 셋째 주 목요일은 희생․공훈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선양하는 현충 시설에 대한 참배와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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