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16일 시작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인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
드림노트북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및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여 방식으로 전달해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계속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가정 및 학교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다양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 등 자기성장을 위한 다양한 미래설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드림노트북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용 콜센터(1833-2825) 및 유지관리 거점센터(2개소) 운영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레이저 각인‧부팅화면 설정 및 기기 위치추적 기능 등을 포함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드림노트북은 학생들의 교과서‧노트‧연습장이 되고, 가족들의 앨범이 되고, 영화관‧미술관이 되고, 작곡‧운동‧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전 세계 또래와 대화도 하면서, 노트북에 관해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며 “이번 드림노트북 지원을 기회로 해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노트북은 2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보급되며, 인터넷(https://smart.cjmplace.com)을 통한 신청 및 사업자가 직접 배부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노트북은 가급적 학부모가 수령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