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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논평]“야당 의원 탄압은 국민에 대한 폭력”
[민주당 논평]“야당 의원 탄압은 국민에 대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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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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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진보당의 강성희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 뒤 이야기를 이어가려하자 대통령실 경호처가 현직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고나가는 일이 2024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는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폭력이다.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진다”라는 야당 의원의 고언이 경호상 위해 행위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더욱이 독재 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통령실은 해괴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본질을 흐린다고 잦아들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논점을 흐리지 말고 경호처장을 당장 경질하고 직접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다.

2024. 1. 19.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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