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15:38 (월)
이경용 예비후보 “제2공항 언급 없었던 위성곤 신년사, 무책임·무능력 증명"
이경용 예비후보 “제2공항 언급 없었던 위성곤 신년사, 무책임·무능력 증명"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1.0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뉴스라인제주

이경용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위성곤 국회의원이 발표한 신년사에 제2공항에 대한 언급이 단 한차례도 없었던 것에 대해 “신년사에서조차 제2공항을 외면한 이유에 대해 서귀포시민들에게 답을 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서부터 변화를 일구어 가겠다’는 위 의원은 제2공항 정상 추진을 빼놓고 도대체 어떻게 제주의 변화를 이루겠다는 것인지 그 구체적인 계획은 진정 존재하는지 궁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8년 동안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심각한 정책 혼선을 야기해온 것을 서귀포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며 “제2공항 추진은 서귀포시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한마디의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의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또, 이경용 예비후보는 “위성곤 국회의원은 2023년 연초에 제주지역 모 방송 대담에서 성산지역 제2공항 정상 추진을 찬성하는 입장을 보인 바 있는데 그 이후에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2023년에도 제2공항에 대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성곤 의원은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는 서귀포 시민에 대한 매우 무책임한 행태로 시민들도 그 꼼수정치를 이제는 다 알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 일정을 확정한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주요 공약으로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지역 발전 인센티브 조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