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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합니다”...제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이경용 예비후보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합니다”...제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1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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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
“서귀포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왔고, 살아갈 것”

이경용 전 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서귀포는 지금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제2공항, 고령화, 저출산, 농업과 어업, 관광산업의 한계 등 서귀포와 서귀포시민의 삶을 틀어쥐고 있는 너무 큰 과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나 여전히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큰 그림을 내놓는 사람은 없다”며 “이기심과 무능력으로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서귀포를 평가하는 타도시와 국민들의 눈빛도 빛을 잃어간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제2공항은 2025년에 완공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첫 삽도 뜨자 못하고 있다”며 “눈치만 보며 좌고우면 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서귀포 시민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치권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경용 전 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경용 전 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스라인제주

이 예비후보는 “이들 정치인들 누구라도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무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며, 24년의 허송세월을 극복하고 앞으로 4년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 이경용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눈 속임하는 정치, 현수막으로 얼굴만 팔고, 이름만 파는 정치인, 이제 책임지지 않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정치질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치 할 사람, 저 이경용을 국회의원으로 지지해 달라, 서귀포 시민의 행복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이 없어서 다른 사무실을 가지 못하고 길가를 전전하시는 분, 행정의 오만함속에서 소외되어 눈물젖은 세월을 보내셨던 분, 그런 분들과 함께해 왔다”며 “돈의 가치보다는 서귀포를 위해서, 서귀포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왔고, 그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의과 공정이 살아있는 서귀포, 매일매일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는 서귀포, 대안이 있는 정치 내일이 기대되는 정치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보답하겠다"며 서귀포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당내 경선을 치를 경쟁자인 고기철 예비후보와 관련해서 이 예비후보는 "그 분도 휼륭하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렇지만 지난 8년간 제주도의원을 지내면서 서귀포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서귀포시의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조금 더 낫지 않겠느냐.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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