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11:17 (월)
한국남부발전,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협력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협력방안 모색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05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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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에퀴노르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대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5일 부산 에퀴노르 본사에서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사가 추자도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것이 골자로,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에퀴노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대표이사는, “이번 남부발전과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향한 공동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공동의 노력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해결책을 마련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며, 이는 지역 사회와 환경 모두 이익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업무협약은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이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추자 해상풍력 (이전 명칭 후풍)  

서추자 해상풍력은 추자도에서 서쪽으로 10~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고정식 터빈과 부유식 터빈을 결합하여 약 1.5GW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면적에 대한 풍향풍속 측정 데이터 수집을 완료하였다. 현재 사업허가를 위해 준비 중이다.  

 #동추자 해상풍력 (이전 명칭 추진)

동추자 해상풍력은 추자도에서 동쪽으로 약 10~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추진 해상풍력의 수심은 40~70미터이다. 이 지역에는 약 1.5GW 규모의 고정식 풍력단지를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프로젝트는 풍향풍속 측정 데이터 수집을 완료하였으며, 사업허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에퀴노르 코리아  

에퀴노르는 저탄소 미래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에퀴노르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석유 및 가스, 재생에너지, 저탄소 솔루션을 아우르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에퀴노르는 국내 조선중공업 기업들의 대규모 해양 플랫폼 및 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수년간 국내 공급업체와 협력해 왔다. 또한 에퀴노르는 현재 한국에서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대 4~6GW까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울산 앞바다의 반딧불이와 동해1, 그리고 추자도 앞바다의 서추자와 동추자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equinor.co.kr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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