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한담 소재 장한철 생가에서
‘가을에 물들다’란 주제로 “2023 애월 장한철 문학제” 열려
‘가을에 물들다’란 주제로 “2023 애월 장한철 문학제” 열려
애월문학회가 깊어가는 가을에 제주도 유형문화제 제27호이자 해양문학의 백미인 장한철 선생 <표해록>의 문헌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애월 장한철 문학제”가 열린다.
애월문학회(회장 변성언)는 오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애월읍 한담 소재 장한철 생가에서 애월문학 ‘가을에 물들다’란 주제로 “2023 애월 장한철 문학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애월문학회 회원의 시화전, 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회원 작품집 전시,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애월문학회는 그동안 장한철 선생의 <표해록>의 문헌적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발굴을 위한 장한철 선생 『표해록』 기념 전도청소년 백일장을 11회 실시해 왔다.
애월문학회 변성언 회장은 “장한철 선생 <표해록>의 문헌적 가치를 알리는데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학적 정서를 통해 애월읍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애월 장한철 문학제’란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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