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7일, 센터장·총괄실장 등 9인이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교육’에 참석해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문화재돌봄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지역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사)한국안전보건협회의 최원석 박사가 강사로 초빙되었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리감독자의 역할, 위험성 평가의 절차 및 시행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지역문화재돌봄센터의 안전컨설팅 결과에 나타난 작업 사례를 통해, 문화재 돌봄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법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자연과 사람, 모두가 안전한 문화재돌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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