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그의 일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맞춤형 일상돌봄 서비스가 이제 막 새롭게 단장하고 출발선에 섰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별되는데, 기본서비스는 가정을 방문하여 제공하는 돌봄 및 가사 서비스이고,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기본서비스A형은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월 36시간 제공하며 1개의 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본서비스B형은 월 12시간의 가사 서비스만 제공하며 2개의 특화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서비스C형은 월 72시간의 돌봄서비스만을 지원하고 특화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특화서비스만 이용하는 D형도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13~34세)이다.
신청에 따른 제출 서류는, 돌봄 필요 중장년의 경우 진단서, 소견서 또는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중 1개와 돌봄자 부재를 증빙할 서류 즉, 1인 가구, 가구원의 경제활동, 학업, 장기 부재중 1개가 필요하다.
가족돌봄 청년은 진단서, 소견서 또는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중 1개와 가족돌봄 청년을 증빙할 서류 즉 돌봄 대상과 동거인,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재직증명서 중 1개를 제시하면 된다.
일상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 비율도 중요한 관건이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는 기본서비스에서 면제이고, 특화 서비스는 5% 부담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는 기본서비스에서 10%, 특화서비스에서 20% 부담, 120% 초과~160% 이하는 기본서비스에서 20%, 특화서비스에서 30% 부담, 160% 초과는 정부지원금이 없다.
일상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돌봄 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비용 대비 고효율의 일상서비스를 쉽게 이용하여 그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