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부모들의 모임인 학부모총연합회가 최근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개적으로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8일, 제주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는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웹툰 작가 주호민의 특수학교 교사에 대한 도넘는 가스라이팅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공분과 관련, 떨어진 교권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교사들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를 밝혔다.
이들단체는 이자리에서 그 동안 학부모모임에서 주 관심사인 학생의 인권보호는 물론 선생들의 교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 장설 것을 약속함은 물론, 학생들과 교사들의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다 방면으로 제주도교육청과 논의할 것을 밝혔다.
[전문]서울 서이초등학교 사건에 대한 입장문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총연합회(회장 김연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신뢰와 함께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달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하며 다시는 불행한 일이 학교현장에서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번 서이초 사태를 비롯한 사례들은
교권을 보호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원동력입니다.
교육의 3주체로 학생과 선생님의 인권의 존중에 앞장서며 학부모로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총연합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며,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과 상실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총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