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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개발도상국의 건강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건협, 개발도상국의 건강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3.08.0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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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 위해 9개국 14명 연수생에게 견학 기회 제공
건협 중앙검사본부, 서울서부지부, 기생충박물관 견학
사진= 건협 제공
▲ 사진= 건협 제공 ⓒ뉴스라인제주

탄자니아 등 총 9개국 보건정책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 7월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를 찾았다. 연수단은 건협 중앙검사본부, 기생충박물관 및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해 과거 건협의 기생충 퇴치 경험과 현재 비전염성질환 예방활동을 공유하고, 최첨단 검사장비 및 검진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 훈련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중앙검사본부에서는 신속·정확한 진단검사(특수화학, 특수면역학, 질량분석 등) 및 병리검사를 위한 최첨단 검사장비와 자동화시스템을,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는 영상의학센터·여성의학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의 우수한 검진시스템과 안전하고 쾌적한 검진 환경을 견학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유일한 기생충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감염병 관리 및 정책, 개발도상국 기생충 관리사업, 주요 기생충 표본 등을 공유하고, 전시를 관람했다.

연수생 대표인 탄자니아 보건부 소속 Mr. Masesa는 “건협 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 및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연수생 모두 조국으로 돌아가 조국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연수생들이 건협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과 경험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개발도상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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