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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제주도교육청 제주서부중 부지 매입 완료, 적극 환영”
장성철, “제주도교육청 제주서부중 부지 매입 완료, 적극 환영”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7.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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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교육감 강제수용 결단, 재차 높게 평가’
외도초·도평초 학부모 강제매입 요구 활동, 정당성 입증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뉴스라인제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7월 20일 제주서부중 부지 매입완료에 따른 정책 논평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이 7월 19일 제주서부중학교(가칭) 설립을 가로막아왔던 미확보 설립 부지에 대한 매입 완료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학부모들의 강제 수용 요구를 반영하여 김광수 교육감이 내린 설립부지 강제수용 결단을 다시 한번 높게 평가한다”라며 매입 완료와 관련하여 ‘강제수용 추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장 전 위원장은 “2014년 7월 이석문 전 교육감의 공약으로 추진되어 온 제주서부중 신설과 관련하여 가장 핵심적인 과제인 부지 매입은 사실 전임 이석문 교육감 시절에 완료했어야 했다”라며 정책 추진이 매우 늦어진 상황을 꼬집은 뒤 “이석문 전 교육감이 8년동안 재임하면서 제주서부중을 추진하겠다고는 하면서 핵심 과제인 부지매입에 대해서 방치하다시피 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며 이석문 전 교육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장 전 위원장은 “이번 부지 매입 완료로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외도초·도평초 학부모들의 제주서부중 예정부지 강제수용 요구가 매우 정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지 매입 완료에 외도·도평지역 학부모들이 기여했다면서 “제주도교육청과 토지주 사이에 토지매매의향서가 체결된 상황에서 토지주가 토지 매매에 응하지 않았던 것은 명분이 약했다”며 강제수용 추진과 부지 매입 완료의 절차적 타당성을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그동안 오영훈 도지사가 제주서부중 예정부지 강제 수용과 부지 매입 등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오영훈 도정을 겨냥했다. 이어서 장 전 위원장은 “제주서부중 신설은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진학 예정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권 차원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사회 기반시설”임을 강조하며 “오영훈 도지사에게 15분 도시 정책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라도 제주서부중 신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한다”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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