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6월 28일 제주축산농협 아라종합타운 2층 회의실에서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과 자매결연 1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양 조합 임직원 50여명을 비롯한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성기철 농협사료 경남지사 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약체결 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제주와 하동을 번갈아 오가며 자매결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자매결연 12주년 기념패 및 지역특산물 교환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양 조합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하동군과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열리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천창수 제주축산농협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하동축산농협 김구영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제주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잠시 중단 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어느덧 자매결연 12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 및 상호 지역에 대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사료값 상승, 구제역 등으로 축산업이 어렵지만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해 나간다면 이러한 난관을 극복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구영 하동축산농협 조합장은 답사에서 “ 제주축산농협의 따뜻한 환대와 자매결연 12주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양 지역사회와 조합의 발전을 위해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 자매결연 12주년을 정말로 축하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양 조합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 축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중앙회와 지역본부 차원에서도 축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