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수), 도내 9개의 정신건강증진시설과 연합으로 ‘2023년 정신건강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23년 정신건강체육대회는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 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신질환자 건강회복프로그램(한마음체육대회) 이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그루터기, 공생하우스, 길정신건강센터, 무지개마을,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대학교병원 낮병원,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정신재활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총 9개 기관의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등 176명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경기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준비하였고,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부대행사 및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였다.
김문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 앞으로 매년 개최하여 도내 정신질환 당사자들에게 대인관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 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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