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제주시갑 민39.2·국26.8, 제주시을 민39.0·국27.7, 서귀포시 민35.7·국34.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제주도내 선거구별 후보·정당별 첫 번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도내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JIBS제주방송이 창사 2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1503명을 대상으로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5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지역 유권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정당 공천 예상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정당별 후보 적합도 1위는 제주시갑에서 송재호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국민의힘), 제주시을에서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상일 변호사(국민의힘),서귀포시에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국민의힘)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 적합도에 대한 세부 조사 결과를 보면 ▲송재호 국회의원(27.1%)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문대림 전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17.3%) ▲문윤택 전 성균관대 초빙교수 (7.1%) ▲ 그 외 인물 (9.6%) ▲없음 (19.5%)▲잘 모름 (19.4%) 등의 순이다.
국민의힘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는 ▲장성철 국민의힘 전 제주도당위원장(23.5%)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김영진 제주시갑당협위원장(13.1%)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10.5%) ▲그외 인물 (8.1%) ▲ 없음(27.8%) ▲잘 모름 (17.0%)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2%, 국민의힘 26.8%, 정의당 4.0%, 기타 정당 4.0% 등으로 기록하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차이는 12.4%이다.
제주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김한규 국회의원(36.2%)이 가장 높았고,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14.7%)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11.9%), 김희현 정무부지사(7.5%)가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5.4%),'없음'(13.7%), '잘 모름'(10.6%) 등이었다.
국민의힘은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는 부상일 변호사(29.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서 우정엽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10.9%), 현덕규 변호사(9.7%), 김효 제주인포럼 상임대표(7.6%), 김승욱 전 국민의힘제주시을 당협위원장(5.2%) 순이었다.
제주시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0%, 국민의힘 27.7%로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3%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예상 후보 조사대상자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유일하여,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허용진 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2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14.1%),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12.8%) 순으로 집계되었다.
서귀포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7%, 국민의힘 34.5%로 두 정당 간 격차는 1.2%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표본의 구성, 표본의 특성, 응답율, 오차범위 등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