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은 제주시농협과 제주감귤농협이 2023년 1분기 경제사업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가 선정하고 시상하는 이번 달성탑은 전국의 농협 가운데 경제사업 종합실적 2,000억원 초과 달성한 12개 농협을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제주지역은 3,000억원 이상 달성한 2개 농협이 선정되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22년 판매사업을 과수유통에 역점을 두고, 제주레몬100에 이어 스위트키위 콜라겐 젤리를 새로 출시하였고,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사업에도 신규 진출하였다.
북미,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감귤·만감류·키위 수출 및 하나로마트 매출 성장과 `22년 공판사업 부문 업적평가 1위, 우수 생산자조직 연도대상(만감류 공선출하회, 제주지역 최초)을 수상한 고봉주 조합장은 “판매사업을 통한 농협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여 조합원분들 덕분에 이루어낸 결과로써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우수 영농자재의 취급 확대 등 구매사업과 농산물 소비촉진행사와 수급조절, 온라인 판매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사업을 추진하여 `22년 판매사업 2,382억원 달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양하였다.
3년 연속 전국 농산물 판매사업 1위 농협이라는 영예를 얻은 송창구 조합장은 “전국 농협 중 가장 많은 양의 농산물을 취급한다는 자긍심으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실익지원에 아낌없이 지원하며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합심으로 얻은 성과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 농축산업은 지역내 총생산의 11%를 차지하고, 전국의 1.9%보다 5.8배나 높아 제주지역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와 자재사업, 마트, 산지유통 등 경제사업으로 농협의 제역할을 선도하는 농협이 지역에 2개나 있어 자랑스럽고, 지역본부도 농축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