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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 들불축제 전통유지 위한 보완·발전 제언
고태민 의원, 들불축제 전통유지 위한 보완·발전 제언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3.04.21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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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
▲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 ⓒ뉴스라인제주

들불축제의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오늘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제41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들불축제는 지역관광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축제로 불 놓기는 관광자원”이라며, “개최 일정과 생태보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 좋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 의원은 “북제주군 당시 시작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그 준비과정에서부터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등 중앙절충을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 불놓기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시대상황의 변화와 지역사회에서 들불축제에 대한 다양한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책임져야 하는 행정에서 평론가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오름 훼손, 생태계 파괴, 탄소배출을 늘리는 리스크, 봄철 가뭄과 산불로 인해 많은 지역이 피해를 보고 있는 고통에 대한 검토 요구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한다”며, “축제장소를 새별오름으로 선택한 이유는 3년에 걸쳐 불놓기를 한 결과를 토대로 기반시설 확충 가능성과 교통여건을 고려한 결과이며, 특히 불놓기에 안전한 지역을 최종선택 한 것”이라며, “이러한 입지 덕에 새별오름과 들불축제가 지역관광 및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더불어 “들불축제는 소와 말을 키우기 위해 풀을 태우는 의미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의 관점에서도 좋은 전통”이라며, “축제에 대한 행정의 사명감과 추진력, 성공적인 노력과 소신이 필요하다. 축제산업과 관광제주의 실익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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