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취식, 군악대, 해군 홍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최신예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에서 행사 개최로 과학기술 정예해군상 현시
해군 7기동전단( 이하 ‘7전단’)은 1월 1일(일) 제주남방 해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관람하는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해군 7전단 장병들과 제주도민 및 지자체, 보훈단체, 유관기관 등 총 1,0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국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2023년에도 더욱 화합하며 발전해 나아가는 민･군 상생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로 명명된 최신예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 14,500톤급)에서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강군 정예해군상을 현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은 오전 6시경 마라도함에 탑승한 후 출항하여 제주해군기지 인근 해상에서 일출을 관람하였다. 일출 관람 후 참가자들은 해군에서 제공한 즉석떡국과 함께 해군 7전단 캄보밴드 공연, 해군 홍보대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출을 관람한 제주도민 오지윤씨는 “해군 함정을 타고 새해 일출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준 해군에 매우 감사하다.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는 멋진 해군 7전단 장병들의 활약상을 기대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해군 7전단 인사참모 문수빈 소령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해군 7전단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새해의 첫 시작을 도민들과 함께한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생생하는 문화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전단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화합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함상 해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대민의료지원, 감염병 방역지원, 환경정화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실시하며 민･군상생과 화합을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