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제408회 임시회 관광국 대상 제1회 추경예산안 회의에서, 제주 시티투어버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에는 2층 버스가 2018년 도입이 되면서 당해연도 7만7970명에서 2019년도에 8만2977명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 코로나 19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속 여부에 대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홍인숙 의원은 “최근 2층 버스가 다시 탑승률이 오르고 있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정상궤도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시티투어버스 상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서 제주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2층 버스는 예비차량 없이 2대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타 지자체인 서울의 경우 6대 보유의 운영률 50%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 10대 보유의 운영율 60%를 보이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제주의 경우 보유수량이 현저히 적은 실정이며 차량 노후화도 가속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앞으로 탑승수요가 높은 야간테마코스 발굴을 통해 연중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여건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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