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먼저 챙긴 한국은 11월23일 카타르와 원정경기, 11월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를 연이어 치른다.
전반 답답한 경기를 윤빛가람의 발로 경기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파울을 얻어낸 윤빛가람은 프리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오른발로 감아찬 프리킥은 오만 골키퍼의 손을 벗어나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안착했다.
경기 마무리도 윤빛가람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윤빛가람의 자로잰 듯한 침투 패스가 쇄도하던 김보경에게 자로 잰 듯이 패스했고 김보경이 과감하게 슛팅하여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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