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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기사10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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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5.0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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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기자입니다.

오늘도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오늘부터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구요. 또 다음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사증 입국도 재개되면서 관광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네. 우선 오늘부터 8일까지 제주에 20만 4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퍼센트 약 3만명 가량 늘었는데요. 어제부터 제주공항 대합실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족 연인들끼리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또 여기에 2년 4개월만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도 무사증 입국도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소상공인들은 물론 관광업계와 면세업계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2. 코로나 여파로 무사증 입국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었죠. 사실상 제주의 외국인 관광시장은 고사 상태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70만명이였는데요. 작년의 경우는 4만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주 고객이던 도내 카지노 8곳 중 5곳이 장기휴업에 들어갔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했던 면세점과 도내 대형 식당, 여행사, 숙박시설 등도 잇따라 휴업과 폐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부터 외국인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면서 24개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74개국은 사증없이 제주 방문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물론 제주 관광, 경제업계에서 무사증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만큼 정부의 결정을 반기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전세기 유치 등 외국인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며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관광협회도 무사증 제도 재개와 함께 국제선 노선 취항으로 제주 관광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 그런데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대다수과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인데 중국은 현지 방역 지침에 따라 당분간 재개가 힘들 전망이고. 일본 역시 취항이 불투명하고요?

네 그래서 시장 다변화가 중요한데요. 일단 중국과 일본의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날 때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권과 중앙아시아쪽인 몽골까지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지역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 가을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불과 한달 조금 더 됐는데 너무 섣부른 개방이 아니냐는 겁니다.

4. 공항 선별진료소도 철수를 했더라고요. 또 최근 미국에서 들어온 여성에게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구요. 이에 대해 제주도는 어떤 입장인가 알아보았습니다.

방역당국과 입국 검역 태세를 재편하고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안심 관광을 위해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임시격리시설과 방역택시 등 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관광업계, 방역당국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네 모두가 기다려온 일상으로 회복인만큼 코로나가 완화됐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개인방역은 스스로 철저하게 지켜야 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해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경선에서 현혁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제12대 제주도의회 지형변동이 예상됩니다. 그제 대부분 마무리된 경선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7명, 국민의힘에서는 2명 등 모두 9명이 고배를 마시면서 정치신인이 대거 입성이라는 신드롬이 불지 신기루로 끝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6. 현역의원들이 9명이나 탈락했는데 이른바 공천 칼바람이 분겁니다.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우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후보 경선에서는 현역의원 7명, 국민의힘은 2명이 공천에서 탈락 한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도2동 을 강성민 의원과 ▲안덕면 조훈배 의원, ▲아라동 을 고태순 의원, ▲애월읍 을 강성균 의원 등 지역구 의원 4명의 현역의원들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 여기에 11대 의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해 다시 지역구에 도전했던 노형 갑에 고현수 의원과 문경운 의원, 일도2동 강민숙 의원 등 7명이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의원선거 후보경선에서도 현역의원 2명이 탈락했습니다 ▲대륜동 이경용 의원이 3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비례대표인 오영희 의원은 한경·추자면에 도전했지만 탈락했습니다. 이처럼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각당의 '정치신인' 우대 방침 등이 가산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7. 더불어민주당 7곳, 국민의힘 2곳 9곳 모두 현역 의원을 밀어내고 정치신인들이 자리를 차지 한건데요

네 ▲이도2동은 한동수 예비후보 ▲안덕면은 하성용 예비후보, ▲아라동갑 홍인숙 예비후보, ▲애월읍을은 강봉직 예비후보, ▲노형갑은 양경호 예비후보가 도의원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정치신인인 한경·추자에 김원찬, 서귀포 대륜동 이정엽 예비후보가 각각 도의원 후보가 됐습니다.

8. 현역의원들이 이처럼 대거 탈락하면서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새바람도 가능성 높아졌습니다.

제주도의원선거 32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0선'(출마했지만 낙선한 경우) 또는 '정치신인'간 대결이 확정된 선거구는 8곳, 정치신인 1명 이상이 후보로 나서는 선거구는 18곳인데요.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이 얼마나 당선이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9. 그런데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잇따라 공천관리위원회의 중립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이경용(서귀포시 대륜동), 김명범(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후보는 투표결과를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전자투표 시스템, 책임당원 누락, 당협위원장의 측근을 공천하기 좋은 구조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지적하며 경선결과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당에 공식적으로 재경선을 요구했습니다.

또 좌남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측근을 공천하기 위해 단체 대화방에 규정을 어겨가며 노골적으로 개입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비례대표 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무위원회 단체 대화방에 상무위원 이름 옆에 ○’, ‘△’, ‘X’가 그려진 상무위원 명부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 상무위원 이름 옆에 ‘○’, ‘△’, ‘X’가 되어 있었다. 상무위원들이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건데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강한 의혹이 제기되는 겁니다. 일부 상무위원들은 그 표시는 상무위원들의 성향을 표시한거라는 거죠. 그러니까 좌남수 의장이 특정 비례대표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 상무위원의 성향을 표시해 특정 후보에게 전달을 하려고 했다겁니다.

11. 각 양당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재경선 요구 등 이의제기한 부분에 대해 공관위 회의를 열어서 처리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어제 오후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의 제기한 후보측에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 재경선 실시 여부를 결론 짓지 못했습니다.

또한 좌남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유치원생인 손자가 제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 잘못 올린 사진”이라며 “해당 자료는 지난 대선 때 전반적인 유세 출결 상황을 표시하다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고 다음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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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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