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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썩은 냄새 풀풀 나는 ‘재밋섬 건물 100억 매입계약’ 해결하고 떠나라“
“원희룡, 썩은 냄새 풀풀 나는 ‘재밋섬 건물 100억 매입계약’ 해결하고 떠나라“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8.08 01:05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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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기자회견
”도지사직 사퇴한다고 재직 중 부패혐의가 없어지나?“
​​​​​​​“정석비행장은 사소유물 안된다하고...주민들 집과 밭은 사소유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이것이 민심이다” 직격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이 7일 오후 신시가지 롯데마트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시국연설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재직 중에 저질러진 말도 안 되는,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재밋섬’ 100억 매입계약을 해결하고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이 7일 오후 신시가지 롯데마트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시국연설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재직 중에 저질러진 말도 안 되는,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재밋섬’ 100억 매입계약을 해결하고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뉴스라인제주

지난 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퇴한 가운데 동아일보 기자를 지낸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은 7일 “그는(원희룡 지사)는 사퇴하기 전에 매듭지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은 이날 신시가지 롯데마트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시국연설을 통해 “50억 원도 안 되는 것을 100억 원에 매입 계약한 재밋섬(구 아카데미극장) 매입 부정부패 의혹사건을 무효 취소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문대탄 전 논설위원은 "도지사로 두 번 째 당선되어 첫 출근을 한 날, 결재권한이 10억밖에 안 되는 국장이 100억 계약을 결재하게 해 놓고, 그것도 100억 짜리 계약서의 계약금은 단돈 2원 위약금은 20억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해괴망칙한 계약을 하게 두었다"며 "3년 동안이나 모른 체하고 질질 끌고 있다가 이제 와서 입 싹 씻고 사퇴하겠다니 안될 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재직 중에 저질러진 이 말도 안 되는,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이 100억 매입계약을 해결하고 떠나야 한다”며 ”사퇴한다고 재직 중 부패혐의가 없어지나?“라고 따져 물었다.

문대탄 전 위원은 “원 지사는 어려서부터 공부도 잘 했고 서울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할 만큼 똑똑해서 제주가 낳은 우수한 인재”라며 “대통령이 되어 새로운 한국을 만들겠다니 우리 도민들이 함께 응원해야 할 일이지만, 응원을 하기 전에 그의 행적을 살펴보아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그는 좌파와 우파를 아우르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처음 도시사로 당선되자, 성추행 탓에 자살했다는 박원순 좌파 서울시장과 함께 명동 거리에서 홍보축제를 벌이고, 도 인사에서는 좌파 인사들을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에 몽땅 임용했으며, 강정 기지 해군을 폄하하고 부대 안에 해군숙소 아파트를 짓거나 부대 진입로를 내는 일을 좌파 편에서 방해했으며, 4.3사건에 관해서는 좌파에게는 자금을 대면서, 4.3은 남로당의 폭동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우파는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그러고는 이제 와서 보수 우파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문대탄 전 위원은 “그는 진짜 우파일까요?”라며 “거짓과 선동으로 사기탄핵이 일어났던 2016년 11월 원 지사는 도의회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도덕적 자질이 부족하다’ ‘대통령 스스로 헌법을 어겼다’ ‘자업자득이다’ ‘하야하는 것이 옳다’ 등 온갖 없는 말로 사기탄핵에 동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었습니까?”라며 “정유라가 박 대통령의 딸이었습니까? 다 거짓말이었다. 이제 사기탄핵의 진실이 온천하게 드러나니까 한다는 소리가 나는 사기탄핵과 무관하다? 아니다. 그는(원지사) 나라를 망친 사기탄핵에 적극적으로 찬동했고, 문재인의 좌파독재를 불러온 사기탄핵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가짜 보수, 배신 보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그래서 그는 대통령 출마 성명에서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최대 국정과제인 사기탄핵에 대해 ‘잘못이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고, 4년 5개월째 감옥에서 결백을 주장하며 침묵의 항쟁을 계속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무죄석방하라는 주장을 아예 하지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대탄 전 논설위원은 “개인적 이해관계도 없으니, 이만 했으면 좋겠지만, 온평리 제2공항에 대한 그의 도민 배신 언행에 대해서는 한 마디 않을 수 없다”며 “2015년 제2공항의 입지가 온평리 쪽으로 발표되자마자 제주도청 이마에 환영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도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밀실에서 결정된 온평리 입지는 여러 마을 수 천여 주민을 삶터에서 내쫓고, 정석비행장 제동목장 등 인근 중산간의 대토지 소유자들에게는 수천억 원, 수조 원의 폭리를 안겨주는 해방 후 최대의 부정부패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숨골과 지하동굴 등 지질구조도 전혀 조사하지 않았고, 정석비행장의 안개일수를 조작한 사기극이었다. 활주로 입지를 선정한다는 정석학원 소속 항공대학 교수들이 어떻게 지하구조를 조사하지 않고 입지를 선정했다는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도 원 지사는 정석비행장은 사소유물이니까 안 된다고 했다. 그럼 주민들의 집과 밭은 사소유가 아니라는 겁니까? 그러고도 도민여론조사가 반대라고 나왔는데도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으니, 주민은 망해도 좋고 토지재벌은 폭리를 보게 하자는 원희룡 지사 같은 자가 진정한 우파 대통령후보이겠습니까? 아니다. 그는 온평리 제2공항과 같은 구체적 사안에서 자신이 토지재벌의 대리인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대탄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원희룡씨는 제주를 떠나기 전, 도민 앞에서 첫째, 재밋섬 매입을 무효화하고, 둘째, 온평리 제2공항 강행 주장을 취소하고, 셋째, 사기탄핵에 적극 동조했던 잘못을 사죄하고, 넷째,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즉각석방을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이것이 민심이다”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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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력통 2021-08-09 17:44:07
원지사가 보수라?
에라이 소가 웃는더ㆍ
가짜 보수,
도정도 똑 바로 못 하면서~국민들 속이지 말고
대선후보는 동네 강아지가 웃을일,

아마겐 2021-08-08 19:39:24
원희룡의 머리는기회주의,배신..자신의 영달만을
위한쪽으로 뇌가 발달된 듯...이런넘이 나라 망친다~~~

희진 2021-08-08 19:38:36
원희룡은 인간 쓰레기네요 우파 이름으로 당선되서 좌파위해 일하는 전형적인 위장보수 좌파네요 문대탄 고문님 진실을 낱낱이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dldsmal 2021-08-08 19:31:29
제주도 하나도 잘 이끌지 못하면서 뭔 나라를 이끌겠다고 ㅂㅂ 우리공화당 화이팅

김영철 2021-08-08 16:52:24
원희룡은 예전에 김정은이제주도에 모신다고한자 입니다 대권은 아무나하나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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