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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뒷심' 박상현 동부화재프로미오픈 2R 공동선두
[KPGA]'뒷심' 박상현 동부화재프로미오픈 2R 공동선두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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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5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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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상현은 14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리조트 남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박상현은 배성철(31·볼빅)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3위와는 2타 차로 여전히 우승 향방은 안갯속이다.

2009년 이후 우승 맛을 못 본 박상현은 2년 여만에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준우승만 2차례를 비롯해 3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무너졌던 박상현이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는 김비오(21·넥슨)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끝난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는 호주의 매튜 그리핀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대회 시작 전부터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징크스를 떨구겠다고 다짐한 박상현은 대회 이틀 만에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0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상현은 15m짜리 칩인 버디를 홀컵에 떨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아낀 박상현은 16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투온에 실패해 3타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박상현은 투퍼트로 홀아웃, 보기를 범했다. 1.5m짜리 파 퍼트는 홀컵을 외면했다.

이어 17~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전반에만 3타를 아끼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인 박상현은 단독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상현은 "2라운드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퍼트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스코어 면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철은 데일리 베스트(6언더파) 기록을 내면서 박상현과 함께 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버디 8개, 보기 2개로 무려 6타를 줄인 배성철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선두에 랭크됐다.

대회 초대 챔피언인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은 4타를 줄여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1라운드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손준업(25)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9위를 차지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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