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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성당, 고희범 제주시장초청 생태보전 특강 개최
동문성당, 고희범 제주시장초청 생태보전 특강 개최
  • 유태복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9.12.07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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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생태보전을 위한 시정방향’에 관하여 설명
고희범 제주시장은 '제주의 생태보전'을 위해 동문성당에서 특강을 했다.
▲ 고희범 제주시장은 '제주의 생태보전'을 위해 동문성당에서 특강을 했다. @뉴스라인제주

천주교제주교구 동문성당(주임신부 임문철 시몬)은 6일 오후 8시부터 고희범 제주시장을 초청하여 ‘제주의 생태보전을 위한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동문성당 교우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환경관련 강사로 온 고희범 제주시장은 “인구가 급증과 사회기반시설 부족, 환경총량 초과 위협,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하루 쓰레기 총 발생량이 920톤이나 된다”며 늘어나는 쓰레기의 현실과 앞날에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수처리장은 도두동 13만톤, 판포 2,4만톤, 월정 102만 톤이 발생 한다”면서 “가축 분뇨로 2,773톤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투기하면 영업정지 및 허가취소 등 강력한 벌칙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시장은 “자동차가 가구당 1.36대 주차면적 100%이며 차고지증명제를 올 7월부터 시행했으며 일본처럼 앞으로 20년을 내다보고 시행 한 것이다”며 “에너지 자립생산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제로에너지하우스로 전력생산에 힘쓰겠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도시를 위해 10년 이내 500만 그루 심기, 초지보전, 기초질서 잘 지키기, 성판악 도로변주차금지, 관덕정 차 없는 거리 만들어 도심 살리기 등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제주도 강조했다.

질문시간에 일도이동 주민인 유태원 씨는 “행정적으로 비닐봉투를 생산하지 말도록 하는 게 어떻겠냐”고 질문하며 “행정과 실제가 잘 안 맞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콘데싱 보일러’ 지원, ‘페드병 쓰레기 압축기’ 설치, ‘볼라드’ 설치, ‘지하수보존대책’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제주동문성당은 고희범 제주시장을 초청, '제주의생태보전을 위한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울 했다.
▲ 제주동문성당은 고희범 제주시장을 초청, '제주의생태보전을 위한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울 했다. @뉴스라인제주

한편 동문성당은 ‘생태영성의 삶을 위한 실천운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월 실천과제를 매주 주보 공지 란에 올리고 있다. 지난달은 ‘1KM이내 걸어서 다니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 걸어가기’,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중미사 걸어 다니기’ 등을 공지하고 있다.

이달 실천과제는 ‘생태영성에서 행동으로 나가는 소공동체’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아나바다 실천하기‘, ’소비대신 희생을‘, ’탐욕대신 관용을‘, ’낭비대신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물건을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면서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등을 실천과제로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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