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5일 오후 6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촛불집회는 제주도내 교통약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제주도의 직접운영과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열리게 된다.
민주노총은 민간위탁 사업장의 민간위탁 중단과 제주도의 직접운영,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7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제주도는 문제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제주도가 지금이라도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기 위해 이날 촛불집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촛불집회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김덕종 본부장과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문도선 비상대책위원장, 서비스연맹 제주지역본부 서승환본부장이 발언을 맡아 공공부문 민간위탁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주도의 잘못된 민간위탁 정책을 규탄할 예정이다. 그리고 민간위탁 사업장 노동조합의 대표인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양석운 지회장과 서비스연맹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노조 양영진 위원장이 제주도에 직접운영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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