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색깔을 가진 ‘역사·문화도시, 제주시’ 조성
제주시는 ‘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행복 도시 제주시 조성’을 목표로 2019년도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48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 72억 원, 지방비 412억 원으로 구성된 이번 예산은 제주시 총 예산액인 1조4127억 원 대비 약 3.5%규모이다.
문화예술과에서는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 132억7천 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제주다움’을 담은 문화콘텐츠 육성 강화를 위해 2018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의녀 홍윤애의 일대기를 그린 ‘섬에서 사랑을 찾다’라는 창작연극 공연과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개최를 통해 제주 문학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주도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센터 3곳(외도, 용담, 삼양)을 건립 및 개관하고 해변공연장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제공할 것이며, 시민 일상 속 어디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탐라국 입춘굿, 거리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교육 강좌 운영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를 육성하고 도립 제주예술단 운영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정기·기획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제주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강화를 위해 문화재 인근 건축 및 개발행위에 대한 면밀한 영향검토 실시, 근현대사 유산과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원이나 보호가 필요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등 미래유산 보존사업에 앞장서고, 또한 교류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로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를 추진해 교류 내실화 및 전략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관광진흥과에서는 ‘시민과 관광주체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총 108억1천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 실시, 관광안내소 및 외국어 통역안내원 배치 운영, 자치경찰 합동단속을 통해 숙박업소 총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콘텐츠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의 전통과 특색이 어우러지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2019 문화관광체육부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22회 제주들불축제 추진과 전농로,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28회 왕벚꽃축제 추진, 제주해변공연장, 해안도로 등 제주시 일원에서는 레저스포츠대축제를 개최할 것이다.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관광사업체 환경 조성을 위해 미등록 관광사업 운영사례 수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하고 관광사업체 운영 매뉴얼 제작 및 워크숍 등 실시해 관광사업체 역량강화를 도모할 예정이고, 관광기반 및 편의시설 정비를 통한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새별오름 관광자원 개발사업 및 곽지·협재·김녕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여건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별빛누리공원 시스템 개선을 통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 전시실, 관측실 등 노후 관람시설을 개선하고 천체테마형 특별 체험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방문객에 특별한 체험행사와 천문 융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육진흥과에서는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 운영’을 위해 총 180억8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체육 육성을 위해 어르신, 여성, 유소년, 저소득층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기존 41개에서 43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하고 시민이 안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를 위해 동복리체육센터, 고내체육공원시설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 우도면과 구좌읍 상도리 2개소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 또한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물 무료이용 제공, 제주지역 생산품 및 훈련용품 지원 등 각종 편의와 인센티브를 전지훈련팀 방문 시 제공해 읍면동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도서관에서는 ‘책으로 소통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해 48억7천2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당도서관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책으로 소통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책 읽는 제주시 구현을 위해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책 읽는 제주시’ 등 독서진흥운동 추진 및 북(Book) 콘서트를 운영해 독서 문화진흥을 위한 ‘책 읽는 제주시 운동’을 추진할 것이며, 이용 편의를 위한 U-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제공하고 우당도서관 기능보강사업(구내식당 증축)을 통해 도서관 편의 시설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탐라도서관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독서로 시민의 행복을 가꾸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내진보강사업과 태양광발전 시설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U-도서관서비스 구축 등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시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고 ‘북토리(Booktory)’ 운동 등 독서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 참여형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에서는 ‘격조 높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장 운영’을 위해 16억6천1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규모의 오페라 및 뮤지컬 등 대규모 작품을 초청 공연하고 출연진 대기실, 편의시설 등 노후 무대장비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해 제주시민에게 품격있는 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제주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라는 시정 슬로건에 맞춰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해 제주만의 색깔을 갖춘 ‘역사·문화도시, 제주시’를 조성하고 제주시민이 더욱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