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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시장 “시민이 주인인 ‘제주시’ 위해 협치·소통해야”
고희범 시장 “시민이 주인인 ‘제주시’ 위해 협치·소통해야”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9.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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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볌 제주시장 @뉴스라인제주

최근 구좌읍 비자림로 일부구간 확장 공사 동 자연훼손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희범 제주시장이 3일 "개발과 보존의 견해가 대립해 지금 당장 사회적 합의가 어려운 문제는 미래 세대가 판단하게 놔둬야 한다"고 말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3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제주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협치·소통으로 갈등을 줄이고 시민참여를 이끌어내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제주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여 품격있고 쾌적한 녹색의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시장은 제주의 생태와 환경, 역사·문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현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도 누리게 해야 한다”며 “탑동 개발처럼 개발과 보존의 견해가 대립하여 지금 당장 사회적 합의가 어려운 문제는 미래 세대가 판단하게 놔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1차 산업 강화를 통하여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제주시, 오버투어리즘을 경계하여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제주시, 누구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으며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지 않는 제주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추진을 적극 권장하면서 “힘든 자리에서 고생하는 직원은 반드시 우대하겠다”며 “기피부서를 누구나 한 번 가고 싶은 부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조직진단을 앞당겨 마무리 짓고 일손이 달리는 부서에 충원할 뜻을 밝혔다.

고 시장은 “중대하고 고의적인 것 외에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활용하여 창의 행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활력 넘치는 공직 풍토 조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공직 내부에서의 아이디어, 제언, 불만 제시 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통망을 개설하여 운영할 뜻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희범 시장은 “하급자와 민원인에 대한 갑질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방지, 어려운 계층에 대한 위문·격려에 힘써줄 것”과 함께 “공직자의 품위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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