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관광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의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통한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8년 ‘J-TOgether Dream School(제이 투게더 드림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J-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제주지역 초등학생 190여 명에게 국내 주요 관광지 방문 등 현장 체험 위주의 관광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에선 이번 프로그램까지 4년간 총 21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항공권 이용 혜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항공사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더욱이 제주항공은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근 4·3생존희생자와 유족 6만여 명에게 국내선 항공 요금을 할인하는 한편, 도내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제주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따뜻한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J-TOgether Dream School’에서는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도 관광 학습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세부기획을 진행하고, 인솔 등을 담당함으로써 아이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2018년 ‘J-TOgether Dream School’은 제주시 귀덕초등학교, 조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 25명이 참여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도권 지역 탐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인과의 인터뷰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의 승무원 교육 등 미래 진로에 대한 체험 및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주 청소년들이 ‘J-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경험하고, 보다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 역시 “매년 제주항공의 사회공헌 활동 한 가운데에는 제주가 있을 것”이라며 “미래 제주지역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J-TOgether Dream School’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