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자연환경 보존과 친환경 농업확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JM바실러스균, 유산균, 광합성균, 질화세균 4종을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선호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및 경영비 20% 절감 목표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친환경 농자재 365톤을 무상 공급했으며, 올해에도 135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2회 공급을 하며 농가별 주 1회 공급량은 일반농가는 20리터, 축산농가 및 친환경인증농가는 30리터로 희망농가는 사전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예약 신청 후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면 된다.
특히 유용미생물 사용으로 물리성 개선, 비료 및 농약 사용량 10~20% 감소, 축산분뇨 발효촉진, 악취경감 등 효과로 매년 수요증가에 따른 미생물 배양실 리모델링 및 생산장비를 증설해 2월부터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4명 대상으로 이용 효과 설문조사 분석에 의하면 작물의 수세강화 97%, 토양개량효과 95%, 농산물 품질향상 89%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용미생물 공급문의 및 예약신청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760-7967)로 전화 또는 방문 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eobu.agri.jeju.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생산 유용미생물 품질관리를 위해 월 1회 균주 오염도․활성도 자체조사와 격월 1회 친환경연구과 의뢰 균수검정,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효선 기술보급담당은 “고품질 유용미생물의 안정적 확대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청정제주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