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촌지역에 귀농한 신규농업인들의 농업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1월19일까지 선도농업인과의 일대일 멘토․멘티 맞춤형 사업인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이주지역의 선도농업인과 멘토․멘티 협약식을 맺고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현장실습을 거쳐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2015~2017년 3년간 총 17명의 신규농업인들의 현장실습 교육을 마쳤으며, 올해에도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귀농 초기 경험미숙 등으로 영농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선도농업인들의 조언과 해결, 노하우 전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영농정착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농업에 종사 목적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귀농인) 또는 만 40세 미만 청장년으로 최근 5년 이내 주민등록상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한 달 기준으로 10일 이상 또는 80시간 이상 연수 시 월 80만 원 한도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농촌자원담당(☏ 760-7821~4) 방문 또는 전화 가능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지호 농촌지도사는 “귀농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영농실패로 정착하지 못하고 역귀농 사례도 많다”고 말하면서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사전 정보습득, 영농교육, 현장실습 등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