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숲에 자리잡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비자숲 특성을 살린 숲치유프로그램인 ‘비자숲에서 놀아요’가 참여자의 마음까지 힐링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아토피 치유 제주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올해 10월 개관 이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12회, 동화구연 6회, 편백인형 만들기 체험 5회 등 연인원 985여 명 참여하고 있고, 주말 및 평일 오후에 ‘비자숲에서 놀아요’ 등 숲치유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19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테라피 체험 354명,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알레르기 관련 건강검진 및 상담 580명, 아토피질환 치유를 돕는 건강음식 체험에 163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단체 및 개인 프로그램에 연인원 7000여 명이 참여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1일~12일 양일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85여 명이 함께 숲치유 프로그램, 알레르기 관련 검사 등 내 몸 알아보기 체험과, 올바른 목욕법과 피부 관리 체험, 목공예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친환경 음식체험이 진행되었고, ‘건강나누리캠프’를 통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은 자연에서 힐링하며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알레르기질환을 스스로 예방·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1박 2일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 2014년 착수하여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 비자림 인근 부지 9천400㎡에 건축연면적 3천253㎡ 지상3층 구조의 시설을 갖추고 올해 10월21일 개관하여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는 “본 예방관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15억7천만 원을 투자하여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환경성질환 관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와 힐링센터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