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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어연구소, ‘2017제주어학교’ 운영
(사)제주어연구소, ‘2017제주어학교’ 운영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7.0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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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제주 도민들의 제주어 능력 향상과 사라져가는 제주어와 제주 문화 전승을 위해 ‘2017 제주어학교’를 운영한다.

제주 도민과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제주어학교-제주어 베와보게마씀’과 ‘제1회 제주어 구술 강독회-구술로 톺아보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가 그 강좌다.

제주어 일상 회화를 내용으로 하는 ‘제주어 베와보게마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한라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개강해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3개월 동안 10개 강좌가 진행된다. 제주어 인사말, 가정에서, 시장에서, 음식점에서, 오름에서, 한라산에서, 관광지에서, 올레에서, 과수원에서, 바다에서 사용하는 제주어 회화 교육이다.

강의는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이사인 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 비상임연구위원), 김미진· 김보향(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씨가 맡는다.

‘제주어 구술 강독회’는 제주 사람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제주어 구술 생애 자료를 함께 읽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살펴보는 강좌다. 제주 문화의 정수인 제주어뿐만 아니라 구술자의 삶과 경험과 철학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강의실에서 7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강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의 저자인 김순자 씨((사)제주어연구소 이사), ≪교양 아줌마≫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오경임 씨, 시집 ≪꽃들의 수사≫를 펴낸 김영란 씨, 웃음치료사 이완국 씨(전 초등 교감)가 맡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수강료는 3만 원(회원 2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어연구소(064) 722-2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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