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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숙소 ‘불법’…음식점들도 ‘양심불량’
수학여행단 숙소 ‘불법’…음식점들도 ‘양심불량’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7.0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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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영업, 원산지위반’ 등 6곳 적발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을 하면서도 당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미신고숙박업소와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여 왔음에도 국내산이라고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호텔 식당등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간 관광성수기와 수학여행철을 맞아 수학여행단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정착을 위해 수학여행단 이용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기획단속에 나서 미신고 숙박업 1곳, 원산지거짓표시 2곳, 미표시 2곳,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업소 1곳 등 총 6군데를 적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적발된 업소중 A펜션은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을 하면서도 당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2010년부터 지금까지 미신고숙박업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유스호스텔 식당에서는 중국산 김치 140kg 가량을 사용하여 왔음에도 국내산이라고 원산지를 거짓표시 했으며, C호텔 식당은 유통기간이 9일이나 지난 닭고기 3kg을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되어 형사입건 됐다.

그밖에도 돼지고기,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개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조치토록 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안심수학여행 서비스’와 연계하여 수학여행단 이용 음식점 및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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