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3 13:42 (금)
제주국제관악제 8월 8일 '팡파르'..."도내 곳곳서 진행"
제주국제관악제 8월 8일 '팡파르'..."도내 곳곳서 진행"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6.16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을생 위원장 “제주를 미래의 관악문화콘텐츠 만들터”
20개국 3539여명 참가..."콩쿠르 시상금 금액 5000불"
▲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위원장 @뉴스라인제주

제주의 여름을 금빛으로 물들일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12회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가 오는 8월 8일 개막, '섬, 그 바람의 울림!'이란 주제로 17일까지 열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Adams(네덜란드), Yamaha Korea(일본), Antonie Courtois Paris(프랑스), Littin Music가 협찬하는 관악제는 제주의 한여름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사람의 숨결로 빚어내는 소리를 제주의 유․무형적 자원과 융합하며 대만, 독일, 마카오, 미국,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알바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태국, 폴란드, 프랑스, 한국, 헝가리, 홍콩 등 20개국 3539여명이 참가해 제주아트센터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 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관광극장 등 제주도 곳곳에서 관악의 울림을 통한 축복의 하모니가 제주에서 울려 퍼진다.

또 관악단의 앙상블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와 제주해변공연장,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관광극장 등에서 각국에서 온 75팀이 참여한 가운데 29회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제주 고산리 해녀마을과 대평리마을회관 서귀포해녀마을 등에서 해녀와의 융합을 통한 아름다운 연주가 펼쳐진다.

현을생 위원장은 15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상주하는 신산공원 갤러리 사무실에서 관악제개최 진행사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국제관악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22회를 맞이하며 성인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 제주국제관악제가 국제행사로서 쌓아온 음악 콘텐츠를 제주의 유․무형자원과 융합하며 새로운 미래의 관악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제주가‘문화예술의 섬’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하며, 우리 삶 안에서 이뤄지는 ‘삶의 축제’로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제주 문화와의 융합을 강조하며 “제주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제주의 해녀문화인 해녀, 섬 속의 섬을 소개하고, 제주의 해녀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연주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의 전통문화인 안거리, 밖거리 문화를 연주형태로 변형, 제주국제관악제의 메인 연주장소가 아닌 제주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 미술관, 북까페, 전시까페 등에서 대규모 관악단이 아닌 그 관악단의 멤버들이 독주 혹은 중주로 다채로운 관악의 선율을 나눔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 위원장은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에게 제주의 정서를 품은 관악곡 창작을 위촉하여 제주를 알리고, 국내 관악곡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에는‘데이비드 길링햄(David Gilingham, 중앙미시건대학교수, 미국)’의 '서우제소리'를 기반으로 한 관악곡이 초연된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세대를 위한 관악축제로 “국제U-13관악경연대회,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초등학생들의 관악경연대회, 청소년 관악단의 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류연주 축제, 대한민국 관악 동호인의 날, 열정과 신명, 흥이 있는 동호인들의 관악연주가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단순한 경연대회를 벗어나 세계 속에 빛나는 제주의 예술 브랜드 콘텐츠로 만들어가기 위한 시도, 제주의 선율을 전 세계로 보급위한 제주의 문화와 연관된 지정곡 위촉, 콩쿠르 운영시스템을 제작하여 시범운영, 경연 참가자를 위한 연주피드백 자리 마련, 콩쿠르 시상금의 US$ 5,000 증대 등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질적 성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의 주요 공연으로 ▲ 관악단 (앙상블) 공연 : 제주도내 주요공연장(실내외)에서의 관악 연주 ▲개막공연, 경축음악회 : 제주(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가교 연주 ▲청소년관악단의 날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류축제 ▲작품세계 : 유명관악작곡가 및 다양한 지역의 전문 작품 연주 ▲ 제주해녀문화 음악회 : 제주의 해녀문화(섬속의 섬, 해녀)와의 연계 ▲우리동네관악제 : 제주도내 자연을 벗 삼은 야외에서의 관악단 연주▲ 밖거리 음악회 : 제주의 다양한 문화장소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관악의 선율 ▲ U-13 합주경연대회 : 미래의 꿈나무들의 관악합주 경연대회 ▲ 대한민국 관악동호인의 날 : 삶속에 어우러지는 동호인들의 문화축제 ▲교류연주회 : 평화와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형태의 교류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공연 일정 문의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jiwef.org/)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064-722-870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