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는 오는 5월 1일 제127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노조할 권리 보장!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5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거리행진 및 마무리집회 와 제주시청에서 관덕정까지 행진 후 마무리 된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박근혜 파면 이후에도 한국사회에는 청산되어야 할 적폐가 겹겹이 쌓여 있다"며 "또한 저임금 불안정 노동자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삶을 향상시키게 될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 경제를 갉아먹고 있는 재벌체제의 해체,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조법 전면개정 등 시급하게 요구되는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또 "조기대선으로 모든 관심이 몰리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요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현장 노동자들의 요구를 모아내고 실현시키기 위한 자리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 노동절 대회에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영근 민주노총제주본부장 인사와 문도선 2017 민주노총제주본부 투쟁실천단장 투쟁사, 강순희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회장의 연대사,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제주본부 풍물패 ‘숨비소리’의 공연과 민주노총제주본부 율동패 ‘혼디어우러졍’, 성산읍생활개선회 난타 동아리의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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