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민주당·일도2동 을) 의원은 23일 속개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앵거호텔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희현(민주당·일도2동 을) 의원은 “앵커호텔을 추진하는데 이뤄진 것이 무엇이냐”며 “의회와 도민에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계약서는 주지 못해도 세부내역은 말해줄 수 있는 것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앵커호텔과 관련해 다 비밀사항이라고 처리하고 있다”며 “환매금액이 192억원으로 아는데 환매특약을 하면서 173억원을 받은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이 사업에 대한 사업 희망자가 많지 않고 부지 환매권 행사 시 토지가격 192억원 중 10%를 공제한 173억원에 환매한 것”이라며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으로 해달라고 한 사안이 있고 이해관계가 복잡해 법적인 이해관계를 풀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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