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등 농가 어려움 감안 전년 수준 인상 조정”
2016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가 kg당 160원으로 재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감귤운영위원회는 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재 논의한 결과, 전년과 동일한 kg당 160원(가공업체 부담금 110원, 도 보조금 5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kg당 110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는 지난 9월 26일 위원회에서 결정한 kg당 100원에서 10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도와 양 행정시, 농감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지난달 제주지역을 강타한 태풍 ‘차바’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농가를 지원해 나가기 위해 개발공사에서 수매한 2016년산 가공용 감귤 전량에 대해 소급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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