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지난 4일~5일 이틀 동안 전국 각지의 하나로마트 관계자와 제주감귤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비지 현장에서의 올해산 제주감귤유통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산지의 거점유통센터의 비파괴 선별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감귤의 유통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간 Win-Win할 수 있는 산지유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측은 왁스코팅 및 물세척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및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포장단위 협의, 고품질감귤 출하 확대, 제주감귤 홍보 방안, 감귤외 품목에 대한 출하 촉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산지-소비지간 상호 실익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지의 하나로마트 관계자와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지 현지의 의견청취 등을 수렴하여 제주감귤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정보 공유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제주감귤의 안정적인 소비촉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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