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상임위 정원 조정안 의회운영위 논란 속, 결국 통과
ㆍ“제주도의회와 대한민국 국회가 다른 것이 무어냐!!” ㆍ“정치군들의 진정한 꼼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제주도의회”
ㆍ“윤춘광 의원이 날카로운 지적도 먹히지 않은 ‘그들만의 리그’”
그동안 도민사회에 지탄을 받았던 사항인 ‘상임위 정원 조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기존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정원 늘리고 행정자치위원회 정원 줄이는 조례를 안 원안대로 가결처리 해 논란이 가열화 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오늘(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주요안건에는 논란이 되었던 ‘상임위원회별 위원 정수 조정’이 올라왔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구성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통과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 정수를 6명에서 7명으로 늘리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정수를 한 명 줄이게 된 것.
그리고 이날 회의에서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민주통합당)이 선출됐다.
한편, 제주도민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는 행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즉 ‘그들만의 리그’의 제주도의회.
이에 대한 제주도민사회의 여론 속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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