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생들이 관광지를 야간에 직접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현장 실습 교육 겸 야간관광 이벤트가 펼쳐진다.
(주)제주김녕미로공원(대표 프레드릭 더스틴)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야간관광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김녕미로공원의 야간개장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여, 마케팅, 판매,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직접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모두 제주대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업의 수익금 대부분을 제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김녕미로공원은 도내 학생들에게 취업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1년도부터 야간개장을 대학생들에게 맡기고 있다.
김녕미로공원의 더스틴 대표이사는 “관광지의 수익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향으로 환원되야한다. 수익금의 직접적인 환원과 함께 지역의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쌓게 도와, 제주 사회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야간 개장 이벤트는 LED 줄네온과 렌턴 조명으로 미로와 산책로를 꾸며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둠 속 미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지의 세계로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한편 현재까지 김녕미로공원에서 제주대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6억원이 넘는다.
김녕미로공원은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인근에 있으며, 야간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하여 9시 30분 사이에 입장해야 한다.
홈페이지 : www.jejumaze.com / 문의 : 064) 782 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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