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회장 현진성)와 고양시연합회(회장 황규열)는 지난 7일 제주시 더호텔에서 농업발전연찬회를 열고 농업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농업발전연찬회에는 현진정 제주시연합회장과 황규열 고양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제주시·고양시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제주시청, 고양시청, 제주농업기술센터,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발전연찬회에서 참가자들은 △한라골드 참다래공선회 △고양시 특산물 소개 △로컬푸드직거래장터 △제주 농산물 소비자 동향 변화 등 사례발표 및 양 지역 농업교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진성 제주시연합회장은 “FTA와 TPP 등으로 외국산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 올 것으로 예상돼 농민의 미래는 짙은 안개 속에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에 대한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농민 스스로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유통개선을 추진해 농업경영인 스스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규열 고양시연합회장은 “농업인간 현실적인 교류 계획을 마련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