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2경주 경주거리 900미터에 한영민기수와 호흡을 맞춰 출주한 폭풍공감은 경주 초반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레이스를 전개하던 중 4코너를 돌면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결승선을 약 200미터 앞두고 막판 스피드를 올려 곽용남 기수의 ‘정의실현’을 뒤로 밀어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2착으로 들어온 ‘정의실현’은 2014년 6월 데뷔 후 8번 출주만에 이날 첫 승을 거두는가 싶더니 막판 뒤집기를 당해내지 못하고 밀려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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