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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6.4 지방선거 ‘복지대전’ 으로 치를 것”
정동영, “6.4 지방선거 ‘복지대전’ 으로 치를 것”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4.1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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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에서 기자회견,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은 아들은 사죄해야”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은 아들은 사죄해야”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14일 제주에서 ‘복지도지사’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은 4년 전 무상급식 정책으로 승리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이번 6.4선거를 복지 대전으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제주도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강요된 침묵과 연좌제 고통의 사슬을 끊고 민주정부 10년의 역사를 만들고 4.3특별법 시대와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제주에서 6.4지방선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하고 “4.3 특별법을 지키는 선거, 4.3 특별법을 페지하고자 나섰던 세력의 제주도 집권 기도를 막고 완전한 제주의 해원을 향해 진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스스로를 제주의 아들이라고 칭한 여당 후보는 먼저 어머니의 가슴에 못을 박은 행위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정동영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집권하고자 하는 이유와 제주도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국 정치의 토건주의와 시장만능주의를 지양하고, 인간이 인간의 존엄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복지국가로의 전환, 실질적 민주주의의 내용을 채우는 길”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위원장은 “제주도에서 ‘복지도지사’의 시대를 열겠다”며 “6.4 지방선거를 통해 4.3 특별법을 지키고 제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화롭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평화공동체, 인간의 값어치가 존중되는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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