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한재현)가 올해 상반기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사업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서 농어가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보증센터의 경우 평가 항목인 신규보증은 지난 해 상반기 보다 174억원이 증가한 820억원을 농ㆍ축ㆍ어업분야에 지원함으로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금융기관 교육 및 보증관리, 사업부문별 특별추진 등 다른 사업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상반기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낸 것이다.

제주보증센터는 특히, 올 상반기 전국 1위는 2010년ㆍ2012년 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 2011년 신규보증지원 부문 2년 연속 1위에 이은 성과로, 담보력이 부족한 농어업인의 금융편익을 위한 보증제공이라는 설립취지에 충실하고 제주 농어업 분야의 원활한 자금지원과 농어업인 실익 향상에 크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모든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감귤ㆍ축산ㆍ양식업 등 지역(금융기관)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맞춤형현장 지원」활동과 농ㆍ축협, 산림조합 및 수협 등 금융기관 직원들의 향상된 업무능력, 농신보 이용에 대해 농어업인과 금융기관간에 신뢰와 공감속에 농어업인에 대한 교육이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재현 센터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현장 지원에 충실하여 농어업인과 금융기관의 농신보에 대한 신뢰가 더욱 쌓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농어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