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0일 오전 이번 주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환영 의사를 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또한 일본이 북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한국 등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남북 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사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남한과 북한이 지난 주말 실무자급 회담을 거쳐 이날 6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12일 서울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남한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담을 열기로 한 이번 합의는 북한의 깜짝 회담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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