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쿄 증시는 전날 미국 주가의 하락과 엔고 현상에 대한 반감으로 또다시 110.85포인트 하락, 1만3000선이 무너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1만2904.02로 거래를 마쳤다.
모든 종목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토픽스(TOPIX) 지수 역시 19.26포인트 하락해 1070.77을 기록했다.
1만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4월5일 이후 2개월만이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달 1만5000선까지 치솟았지만 결국 일본은행이 새로운 양적 완화를 발표한 4월4일 직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시장 관계자는 "정부의 성장 전략이 발표됐음에도 새로운 매수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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