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그룹 '쿨' 멤버 김성수 전처의 사고사 현장에 동석한 것이 인연이 됐다. 당시 흉기에 찔려 대수술을 받은 박용근을 채리나가 간호하면서 관계가 발전했다.
채리나 측은 "올해 1월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 큰 사건을 함께 겪은 뒤 당사자들끼리 자주 만나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 채리나가 간호 차 자주 박용근을 찾았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1995년 그룹 '룰라' 2집 '날개잃은 천사'로 데뷔한 뒤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근은 영남대를 졸업한 뒤 2007년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지난 3월 재활군에 합류, 1군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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